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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프레시지도 '철수'···새벽배송 시장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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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온라인몰인 GS프레시몰은 수익성 악화로 인한 새벽배송을 중단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S프레시몰은 오는 31일부터 서비스를 철회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배송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중심 센터 운영을 위해 당일 배송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밀키트 업계 1위 기업 프레시지 또한 26일부터 자사몰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한다.

프레시지 측은  "외부 채널에서 보유한 물류 시스템을 통해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어 이용률이 5% 수준인 자사몰 내 새벽배송을 잠정적으로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엔 롯데온이, 5월에는 헬로네이처가 수익성 문제로 새벽배송을 중단한 바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헬로네이처 역시 지난달 새벽배송을 중단했다.

BGF 관계자는 "새벽배송 특성상 고비용 구조로 수익성 확보가 어렵고 최근 물류비 상승까지 더해져 향후 시장 전망이 어둡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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