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역대 시장 처음으로 소수 직렬 대표들과 집단 소통 공감 간담회 열고 인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취임 후 공직자와 진심이 담긴 소통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취임 후 매일 아침 출근길에 시청 당직실을 들러 당직 직원들로부터 밤새 민원 전화 상황을 듣고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격려하고 있다.
강 시장은 또 생일을 맞는 직원들에게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상가 방문 시 같은 장례식장에 시청 직원의 부고 상황이 있는지 확인한 후 직원 상가가 있을 때는 동시 조문도 진행하고 있다.
강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첫 시 인사를 앞두고 역대 시장 처음으로 공업직 내 화공이나 시설직 안 지적 등 소수 직렬 대표 21명과 인사 관련 애로 사항을 듣는 소통 공감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강 시장은 첫 직원 월례 회의를 직원과 토큰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소통 행보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강 시장은 직원 월례 회의를 기존 일방 전달 방식이 아닌 "시장님 당황 하셨어요" 라는 토크 형식으로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시장의 생각과 일상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시장과 공무원 간 간극을 좁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전국공무원 노조 강승환 광주광역시지부장은 "강 시장께서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신 데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소수 직렬 대표와 간담회 때 나눈 인사 소외 등을 청취에만 그치지 말고 시정에 꼭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청 주변에서는 "강 시장하면 국회의원 시절 강경 이미지가 강해 취임 초 공직자들이 더욱 더 조심스러워하는 데 적극적 감성 소통 행보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면서 공직사회에 신속하게 연착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