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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두 달여 만에 1천 명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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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달여 만에 1천 명대를 넘어서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목포 154명, 여수 281명, 순천 297명, 나주 86명, 광양 146명, 담양 43명, 곡성 11명, 구례 14명, 고흥 34명, 보성 23명, 화순 30명, 장흥 19명, 강진 12명, 해남 34명, 영암 14명, 무안 56명, 함평 16명, 영광 34명, 장성 81명, 완도 13명, 진도 11명, 신안 17명 등 22개 시군에서 총 1,42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전남지역 확진자수가 천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20일 907명으로 1천 명대 아래로 떨어진 이후 두 달여 만으로 이날 자정까지 확진자는 2천 명선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960명, 지난주 같은 시간에 비해서는 786명이나 증가했다.

이날 오후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 의료기관 RAT 검사에서 80.4%인 1146명이 확진됐으며 60대 이상  확진자는 18.9%인 270명으로, 고령층과 전남 동부권 시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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