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손길 생수기탁. 동구 제공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천사의손길 나눔냉장고를 활용해 폭염을 피해 무더위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원한 생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코로나19 확산 및 여름철 식중독 위험에 따라 운영 중단 중인 나눔냉장고를 활용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쉼터에 생수를 지원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할 방침이다.
지원하는 생수는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후원과 구 예산으로 구입해 나눔냉장고에 지원하며 후원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폭염을 피해 무더위쉼터를 찾는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이번 지원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을 살펴 대전 동구의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나눔냉장고는 누구나 식재료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공유 냉장고로 현대판 곳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