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순찰차 기름값 빼돌린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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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제공경북경찰청 제공
경북의 한 현직 경찰관이 순찰차 기름값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은 파출소에 근무하던 A경위가 지난해 2개월 동안 관내 주유소에서 순찰차에 기름을 넣고 주유 금액을 부풀리는 식으로 약 10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지난달 A경위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차액을 부서 운영비에 써야 한다고 주유소 관계자를 속여 실제 주유금액보다 많은 금액의 영수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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