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 수영장.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화랑마을 야외수영장 등 무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시설을 일제히 개장했다.
경주 화랑마을 야외수영장은 악천후를 제외하고 휴무 없이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7일간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정화 및 주변정비 등을 위해 입장을 제한한다.
입장료는 청소년 3천원, 성인 4천원으로 입장권인 밴드티켓은 당일 현장 선착순 구매만 가능하고 사전예약은 불가능하다. 입장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한다.
7월 한 달간은 무더위를 이기는 댓글 이벤트를 화랑마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20명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문의는 경주 화랑마을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성공원 물놀이장. 경주시 제공
황성공원 내에 조성한 어린이 물놀이장도 지난 2일부터 문을 열었다.
750여평 부지에 종합놀이대, 워터드롭 등의 물놀이시설과 샤워실, 그늘막, 워터샤워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 안전요원 5명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28일까지 토, 일, 공휴일에만 개장한다. 방역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부로 나누어 1부(오전 10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2부(오후 1시 ~ 3시), 3부(오후 3시 30분 ~ 5시) 각 200명까지로 입장을 제한한다.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 연령은 13세까지이고 7세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아쿠아슈즈 또는 크록스를 반드시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 경주시 제공천군동의 친환경에너지타운 내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도 지난 1일 운영을 시작했다.
220여평 시설에 워터터널, 야자수버켓, 조합놀이대 등 8종의 놀이시설과 족욕장을 갖추고 1부(오전 10시 ~ 오후 1시)와 2부(오후 2시~ 5시)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용료는 물놀이장 3천원(카라반 이용자는 무료), 정자형 쉼터 2만원이다.
입장객은 200명으로 제한하고,
보문카라반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는 보문카라반파크로 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차단과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청결과 방역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안전한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