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29일부터 사흘 동안 제18회 일광낭만가요제를 개최한다. 부산 기장군 제공부산 기장군은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일광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8회 일광낭만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광낭만가요제는 기장 출신 가수 '최백호'의 인기곡 '낭만에 대하여'에서 이름을 붙인 가요제로 전국에서 실력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모이는 축제다.
29일은 전야제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가족 노래·장기자랑'을 개최하고 30일에는 본 행사인 가요제의 예선을 진행한다. 31일에는 가요제 본선이 진행된다.
대상과 금상 수사자에게는 (사)한국가수협회 기장군지회가 가수증과 상금을 수여한다.
축제 기간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박군, 별사랑 등 다양한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가요제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일광 낭만가요제 추진위원회로 접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전면 해제에 따라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알차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