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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간 '집사부일체'…前경호부장, 비하인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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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제공 SBS 집사부일체 제공 1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가 예능 최초로 청와대 관저 내부를 공개한다.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하는 청와대 랜선 투어 2탄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대통령 전속 총괄 조리팀장으로 일한 천상현 셰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천 셰프는 20여 년간 역대 대통령의 밥상을 책임졌다.

천 셰프는 역대 대통령의 힐링 푸드를 공개하는 한편, 멤버들을 위해 역대 대통령이 즐겨 먹었던 보양식을 준비한다. 보양식을 맛본 멤버들은 "청와대 관저에서 이 음식을 먹은 마지막 사람이 우리", "디스크도 낫게 하는 맛"이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20년간 역대 대통령을 지켰던 전 청와대 경호부장 장기붕도 출연한다. 장 전 경호부장은 재직 시절 직접 겪었던 '아웅산 묘소 테러 사건'의 전말부터 역대 대통령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집사부일체'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해 청와대 전체를 대관해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청와대 본관 곳곳을 둘러봤다. 방송 최초로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세종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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