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운데)·기시다 후미오 총리(오른쪽). 연합뉴스8일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에 쓰러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위독한 상태"라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의료진이 아베 전 총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MBS뉴스 캡처
기시다 총리는 또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라면서 "일본 정부는 적절한 조치를 통해 상황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을 듣자 선거 유세를 중단하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급히 도쿄 총리 관저로 복귀했다.
한편, NHK는 아베 전 총리가 목과 가슴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