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자도 차도선 선착장. 군산시 제공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종점인 장자도에 차도선 선착장이 구축돼 오는 11일부터 차도선이 정식 취항한다.
그동안 장자도 여객터미널은 계단식으로 설치돼 여객선은 차도선이지만 차량을 선적할 수 없어 군산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면서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운항시간도 긴 불편을 겪었다.
군산시는 이에 장자도에 차도선 선착장을 구축하고 매표소와 대합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장자도 여객터미널을 조성하고 오는 11일부터 차도선을 정식 취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장자도 차도선 취항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는 물론 말도와 명도 방축도 관리도 등 섬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고군산군도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