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코로나 재유행, 다음달 하루 20만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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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시작, 빠르면 8월에 하루 20만
미감염자·감염자 中 면역저하자 위험
전세계적 유행 BA5 변이, 전파력 높아
감소세라 병상 감축? 환자 늘면 어쩌나
3차 접종은 필수, 고위험군은 4차까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이대로 사그라들면서 다시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가나 했는데 최근 들어서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하루 확진자가 1만 8000명으로 일주일 전에 2배 수준으로 늘어났어요. 이게 그냥 우리의 기우인지 진짜 경고시그널인지 궁금해서 이분을 초대했습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 이재갑> 안녕하세요.
 
◇ 김현정> 우리 감염병 교수님은 자주 안 보는 게 좋은데 오늘 또 이렇게 모셨어요. 일일 확진자 추이 그래프부터 보겠습니다. 유튜브와 레인보우로 보여드릴게요. 5월 3일. 두 달 전에 5만 1000여명 되던 수가 6월 7일, 그러니까 한 달 전으로 가면 쭉 떨어집니다. 6000명 대로 떨어져요. 그러다가 바닥을 찍고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어제 1만 8000명까지 갔습니다. 이 V자 그래프. 이게 지금 다시 유행이 시작되는 조짐이 보인다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거예요?
 
◆ 이재갑> 네, 일단은 재유행의 시작이 됐다라고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고요. 일단은 이제 계속 하강 국면은 끝났고 계속해서 상승국면으로 넘어섰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재유행이 시작됐다?
 
◆ 이재갑> 네.
 
◇ 김현정> 시작됐다 하면 그러면 그 규모는 어느 정도까지 갈 것이고 피크, 절정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계세요?
 
◆ 이재갑> 그러니까 여러 수학적 모델링 예측자료들을 보게 되면 이번에 오르는 건 예전처럼 거리두기가 해제됐거나 아니면 새로운 변이가 유입돼서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되는 이런 양상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매우 점진적으로 확진자는 늘어날 거다, 그래서 빠르면 8월 중순이나 8월 말, 또는 늦으면 9월달이나 10월쯤에 현재 대부분의 모델링은 10만 명에서 20만 명 정도의 확진자 규모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다 정도로 예측을 하고 있는데 그 규모도 사실 우리나라 내에서 감염된 분들 또는 백신 접종자의 이런 면역이 떨어지는 속도가 다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매우 유동적이고 불확실하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쨌든 지금 수학적 모델링, 사실 그 모델링이 굉장히 맞았거든요. 여태까지 경험을 보면. 그 모델링에 따르면 9월에서 10월쯤에 하루 확진자 10만에서 30만까지 본다.
 
◆ 이재갑> 네, 그 정도까지 나와 있고 평균적으로 15만에서 20만.
 
◇ 김현정> 20만? 그런데 교수님 궁금한 게 저도 한번 걸렸었지만 진짜 많은 국민들이 한번 씩 다 걸렸고 게다가 백신도 3차까지 맞은 사람이 61%고. 이런 상황이면 지금 항체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하루 확진자 15만, 20만 명이라는 건 그러면 걸렸던 사람이 또 걸릴 수 있다는 얘기예요?
 
◆ 이재갑> 본격적으로 재감염 사례가 늘어날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그래서 지금 오미크론 시기에 우리나라 국민이 한 절반 정도는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백신 맞은 분까지 합치면 백신 맞고 감염된 분들, 백신만 맞은 분들, 안 맞은 분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러니까 절반은 아직 감염도 안 되신 분들이죠. 그런데 그중에 백신 안 맞은 분도 있고 맞은 분도 있지만 그러한 분들 같은 경우는 이번 유행이 커지면 많은 분들이 감염이 될 거다라는 부분이고.
 
◇ 김현정> 국민 절반이 한 번 걸렸다 치면 한번 도 안 걸린 그 절반이 우선 타깃이 될 거고.
 
◆ 이재갑> 타깃이 될 거고. 그다음에 감염이 됐던 분들 중에서도 면역이 빨리 떨어지는 분들 있죠. 고령층이라든지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이런 분들은 또 재감염이 될 확률이 꽤 높기 때문에 이 두 그룹이 합쳐지면 꽤 큰 규모가 될 거다. 다만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오미크론과 유사한 변이라면 규모가 이렇게 지난번 우리 60만까지 간 것에 3분의 2 수준이나 반 수준 정도까지 올라가는 정도로 아마 더 심하게는 안 갈 거고 중증환자도 예상보다는 많이 발생하지는 않을 건데 그 사이에 오미크론을 튀어넘는 변이가 유행을 하게 되면 유행 자체를 종잡을 수 없게 된다,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긴 하지만 그래서 양쪽에 시나리오를 다 고민을 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러면 지금. 지금 이제, 지금도 걸리는 분들 있잖아요. 한 1만 8000여명, 그분들 조사해 보면 완전 다른 변이로 간 건 아니에요?
 
◆ 이재갑> 네, 그래서 지금 저희가 BA로 시작하는 모든 약자들이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데요. BA.2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가 스텔스 오미크론라고 불렀던 거. 그런데 지금 유럽이랑 미국이 BA.5가 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BA.5의 분율이 10% 정도까지 문제가 되면서 점진적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BA.5가 유행을 하게 되면 그 유행규모가 한 20만에서 40만까지는 갈 것 같다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 김현정> 제가 정리를 해볼게요. 코로나19가 있었고 그거의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였는데 그 오미크론 변이에 또 약간 변형된 하위 변이. 그게 BA.1, BA.2, BA.3 쭉쭉쭉 나가는데 그중에 BA.4하고 BA.5가 유행을 하고 있다.
 
◆ 이재갑> 특히 유럽하고 미국에서 유행을 해서 많이 발생을 하고. 미국과 유럽의 유행 주도를 BA.5가 주로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내에서는 자체에서 한 10% 정도밖에 안 나오고 있는데 미국에서 지금 들어오는 분들을 검사를 하면 절반이 지금 BA.5예요. 확진된 분들. 그래서 BA.5가 주종이 되면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겠다 정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오미크론 때 생각해 보면 원래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은 더 세고 치명률은 좀 약하고. 그래서 걸려도 좀 가볍게 넘어가는 분들도 꽤 있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그것의 하위 변이면 특성이 어떻게 되나요?
 
◆ 이재갑> 오미크론하고 특성은 많이 비슷한데 다만 이게 지금 그 안에서도 자기가 주종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는 얘기는 전파력 부분에 있어서 오리지널 오미크론보다 훨씬 전파력이 강하다. 또 백신의 회피효과가 크다. 두 가지 조건 때문에 자기 분율을 비율을 넓혀가고 있는 거거든요.
 
◇ 김현정> 거기에서 걔도 살아남은 애니까.
 
◆ 이재갑>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자기네들 무리에서. 전파력은 세다는 얘기네요.
 
◆ 이재갑>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오미크론보다 치명률 더 높을 수 있는 거예요?
 
◆ 이재갑> 치명률 부분은 아직 좀 논란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부는 좀 오미크론보다는 좀 힘든 거 아니나, 이런 얘기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렇게 아주 유난하게 치명률이 높거나 위중증화가 높거나 이런 거는 아닐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주 그렇게 겁을 많이 낼 필요는 없네요?
 
◆ 이재갑> 그래서 사실은 우리나라 백신도 많이 맞았고 감염도 됐으니까 실제로 재감염되거나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환자는 아주 갑자기 확 증가되거나 이럴 상황들은 아닐 건데 다만 유행 규모가 커지면 매번 피해보는 건 어르신들. 60대 이상 어르신들, 특히 요양원,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이 또 피해를 보니까 거기에서는 사망자가 꽤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지금 대비를 철저히 해야 된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김현정> 하위 변이 말고 아예 다른 변이. 아예 다른 모습의 변이가 또 나올 가능성도 있어요?
 
◆ 이재갑> 그러니까 완전히 배제를 못 하죠. 그러니까 오미크론이 너무 강하다 보니까 오미크론의 전성시대가 꽤 오래갈거라고 예상을 하는데 그런데 작년에 이맘때에 델타가 막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설마 오미크론이 나올 거라고 예측했던 사람이 아무도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걸 생각하면 뭔가 나오겠지만 어쨌든 델타도 완전히 억누를 정도의 오미크론이 강하다 보니까 오미크론의 시대는 조금 더 가지는 않을까 정도로 그냥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여름인데 이정도면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나 겨울이 오면 또 이거 좀 걱정이 되네요.
 
◆ 이재갑> 그런데 여름이어도 사실 바이러스 입장에서는 그다지 약하지 않을 게 너무 덥잖아요. 그리고 비도 많이 오고 그러니까 실내활동이 늘어난 거. 그다음에 유동량이 늘어나 있는 부분들까지 겹쳐버려서 이게 사실 가을, 겨울보다도 지금이 오히려 상황은 안 좋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것 같고요. 아예 겨울이 돼버려서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시기가 여름하고 유사한 패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김현정> 지금 막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오늘 확진자 수를 발표를 했는데 1만 9000명 대가 될 것이다. 4주 만에 최고치를 오늘 찍을 것 같다. 이렇게 조금 전에. 그리고 중대본에서는 일반병상에도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개정하겠다 이렇게. 사실 그동안 코로나에 대해서 관심이 떨어져서 저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는데 원래 코로나 병상으로 확보해 뒀던 거 그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그리고 갑자기 또 재유행이 시작되면 충분히 받아낼 수 있는 의료 현장의 상황은 되는지, 어떻습니까?
 
◆ 이재갑> 사실 이 부분들 때문에 병원들이 완전히 격앙했었거든요. 그러니까 5월 말에 갑자기 모든 지자체에서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모든 병실 중에 환자 없는 병실을 다 취소해라. 그러니까 환자가 2, 3명 입원해 있으면 그거 남겨놓고 나머지 병실을 다 취소하라고 그러는데 사실 이 환자가 안 나가버리면 다른 병실 쓰지도 못하는 병동이 돼 버렸거든요. 공문 날아와서 그냥 두세 명 남겨놓고 다 취소하라고 그러니까 병원 입장에서는 이 환자들 퇴원시켜버리면 환자들 안 받겠다는 생각을 못 들게 만들어놨어요. 민간병원뿐만 아니라 공공병원의 일부도 병상 싹 다 뺐거든요.
 
◇ 김현정> 그래요?
 
◆ 이재갑> 그래서 현재 남아있는 병상이 이전의 3분의 1밖에 없는데 빼는 건 좋은데 빼고 나서 환자가 늘어날 때를 대비해서 수가체계를 변경해서 일반 중환자실이나 일반 1인실 또는 일반 다인실에도 환자를 받을 때 수가체계를 만들어줘서 그냥 일상적인 의료체계로 환자를 보도록 해야 한다 계속 강조를 했는데 갑자기 싹 다 취소하고 거점 전담병원에 환자를 몰아라라고 정책을 바꿔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오미크론 때 저희가 계속 애써서 모든 병원들이 코로나 환자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다 만들어놨는데 그거를 하루아침에 확 날려버린 거거든요. 그런데 그거에 비판이 있으니까 오늘 그 얘기가 나온 겁니다. 이제.
 
◇ 김현정> 다시 좀 이렇게 확보하는 것으로.
 
◆ 이재갑> 다시 일반병실에서 환자 봐라, 그렇게 하면 수가 주겠다. 그런데 수가체계만 만들어놨으면 병원들이 그 병상을 취소할 때 완전히 취소 안 하고 구조를 남겨놓으면서 언제든 코로나 환자 받을 수 있게, 전환할 수 있게끔 만들어 놓으면 좋은데 완전히 다 취소를 해버리니까 일부 병원은 이미 공사해서 다 고쳐버린 데도 많거든요.
 
◇ 김현정> 공사를 해야 돼요?
 
◆ 이재갑> 왜냐하면 음압병리실 구조를 만들어야 되니까 음압기계도 들여다놓고 창문에다가 기계 빼고, 붙여 넣고 그러니까.
 
◇ 김현정> 그거를 다 뺐군요.
 
◆ 이재갑> 일부 병원들은 다 철수를 했고 일부 병원들은 하도 당한 적이 여러 번이니까 그냥 병실만 오픈하고 기계는 남겨놓은 병원이 있긴 있어요. 여러 번 줬다 뺏다 했으니까. 병원이 예측할 수 있게 해 줘야 준비도 하고 또한 정부에서 요구하면 공공적인 목적으로 병상을 내줄 수 있는데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니까 그러니까 병원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한 거죠.
 
◇ 김현정> 그렇겠네요. 뭔가 예측 가능한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 지금 질문도 많이 들어오는데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 같은 게 우리나라 환자 1명에서 더 발생하지는 않은 상태인 거가요?
 
◆ 이재갑>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가요. 그러면 괜찮은 겁니까? 이제는 안심해도 되는 겁니까?
 
◆ 이재갑> 안심이라기보다도 전 세계적으로 6000명이 넘었거든요. 확진자가. 언제든 유입될 수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자체 발생해서 확산될 수도 있으니까 계속해서 모니터링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국내 유입환자를 초기에 진단하고 그리고 그 환자가 최소의 환자들한테만 감염시킬 수 있는 여건들을 만들어야 된다가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치료제도 이제 도입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 이재갑> 치료제 한 500여 명분 이번 달 안에 들어올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진네오스 백신도 5000명 분 정도 이번 달, 다음 달에 도입될 것 같아서 대비체계는 갖추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도 이 원숭이두창은 치료제도 있고 백신도 있고 그다음에 어떤 아주 긴밀한 접촉이어야지만 전염되는 거니까 그렇게 코로나처럼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거죠?
 
◆ 이재갑> 이거는 오히려 우리가 메르스나 코로나 초기에 대응 잘했었던 거의 아주 대표적인 형태, 우리나라가 정말 잘하는 방역조건을 가진 부분이라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 부분은 그렇게 외국보다는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다행입니다. 이 질문도 들어왔습니다. 교수님, 이분은 3차 접종까지 하셨는데 4차 접종을 또 해야 됩니까? 이런 질문.
 
◆ 이재갑> 일단 60대 이상은 4차 접종을 하라고 했는데 많이 안 맞으셨어요. 30% 정도밖에 안 맞으셨거든요. 이 접종률 빨리 올려야 가을, 이번에 여름, 가을에 유행할 수 있는 유행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중증화를 막을 수 있으니까 접종해야 되죠.
 
◇ 김현정> 일단 3차 안 하신 분들 3차 빨리 하셔라.
 
◆ 이재갑> 일단 맞으시고 3차 맞고 감염됐던 분들 꼭 맞으셔야 되고 3차까지 맞고 4차 안 맞으신 분들 맞으셔야 되고.
 
◇ 김현정> 일반인도 놔 줘요 4차?
 
◆ 이재갑> 아니에요. 60대 이상만.
 
◇ 김현정> 그렇죠?
 
◆ 이재갑> 그다음에 60대 미만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고민을 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한 번도 안 맞으신 분은 어쨌든 감염이 됐든 안 됐든 2번 이상 접종을 해 주셔야 이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중증이나 이런 진행이 안 되니까 그래도 안 맞으신 분들은 꼭 지금 두 번, 기초 접종을 하셔라. 걸렸든 안 걸렸든.
 
◇ 김현정> 이렇게 내가 두 번 다 안 맞았는데. 이렇게 코로나 끝나는 것 같으니까 그냥 버틸래, 이러지 마시라는 거죠.
 
◆ 이재갑> 네, 그러지 마시라는 거죠. 그리고 이미 3차까지 맞은 분들에 대한 전반적인 전체 4차 접종은 고민 중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감염예방 효과는 많이 떨어져서 젊고 건강한 사람한테 추가 접종의 이득이 많이 없고 고위험군, 60대 이상이 만성질환자에서의 이득이 확실하게 벌어진 상황이 됐기 때문에. 그래서 일반적인 연령대, 젊은 사람들은 접종을 아마 자율화 시킬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논의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4차 접종도 이제 추이를 봐 가면서 전체 4차 접종도 논의해야 될 시점이고 이미 논의하고 있다.
 
◆ 이재갑> 네, 맞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이재갑 교수님 고맙습니다.
 
◆ 이재갑>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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