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진천FC 유소년 축구팀이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FC U-12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축구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FC 유소년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회에 참가했으며, 해당 12세부에는 스페인 2개팀, 프랑스 3개팀, 브라질과 멕시코, 카자흐스탄 각각 1개팀, 우리나라 2개팀 등 모두 6개국, 10개팀이 참가했다.
조 4위로 8강에 진출한 진천FC 유소년팀은 프랑스팀을 맞아 4대1 승리를 거뒀고, 4강에서도 스페인B팀을 4대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A팀과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5대1로 패했으나,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올렸다.
박병관 진천FC 유소년 지도자는 "이국땅에서 자신있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즐겁게 운동하며 더욱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