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북도정 청사진 보니 '경제·민생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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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직 인수위 중간보고회
5대 목표와 20대 핵심전략 제시
기업 유치, 주력산업 대전환, 농생명 수도
송하진 도정과 다를 게 없다는 지적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29일 민선 8기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중간보고회에서 도정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29일 민선 8기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중간보고회에서 도정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5대 목표 20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김관영 도정은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주안점을 뒀다. 도민 삶의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 과감하게 실행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도정 3대 원칙은 민생, 혁신, 실용이다. 5대 목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 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 발전 △도민 행복·희망교육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기업 유치와 민생경제 회복, 주력산업 대전환, 농생명 혁신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친환경 농업 허브, 새만금 신산업·관광 복합도시 조성, 건강 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새로울 것이 없어 민선 6~7기 송하진 도정이 추진해온 역점 사업을 답습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은성수 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은 "김관영 도정의 청사진 11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며 "민선 8기가 시작되면 더욱 세밀한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은 "도민의 헌신과 노력에도 전북 경제는 지속적으로 침체하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에 변화를 원하는 도민의 열망에 화답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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