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2번의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돕기에 힘을 쏟고 있다.
경상북도 서울본부는 27일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강보영 회장)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바지게시장 곳곳을 다니며 지역특산품인 생선, 건어물 등을 구매하고 어려운 전통시장의 경기를 체감하며 상인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과 지난 5월 발생한 두 차례의 대형 산불로 경기가 크게 위축돼 있는 울진 지역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김외철 서울본부장은"피해 지역이 하루 빨리 회복돼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북도 서울본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장보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귀농 1번지 경북을 수도권에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