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는 김하성, 빅리그 최장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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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27)의 안타 행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김하성은 2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로 팀의 1 대 0 승리에 기여했다.

빅리그 개인 최장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전부터 안타 행진을 이어왔다.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2할3푼2리(224타수 5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애런 놀라와 4구째 승부 끝에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 C.J. 에이브람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홈런을 기대케했다. 김하성은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놀라의 3구째  너클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가 좌익수 쪽으로 멀리 날아갔지만 펜스 앞에 뚝 떨어지며 뜬공으로 처리됐다.

0 대 0으로 팽팽하던 6회말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사 2루에서 오스틴 놀라가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계속된 2사 1루에서 타석에 올랐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의 9회초 마지막 공격까지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1 대 0 승리를 거두며 45승 28패 승률 6할1푼6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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