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고향 충주서 '시민과 만남' 통해 고별 인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오는 30일 퇴임하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24일 자신의 고향인 충주에서 시민들과 만나 공직 생활을 마감하는 고별 인사를 나눴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시민과의 만남'이라는 대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직 생활을 마감하는 지역의 큰 인물인 이 지사를 각별히 예우하라는 조길형 충주시장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큰절까지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충주 발전의 비전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중부내륙선철도 개통,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추진,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정,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등은 22만 시민의 성원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더 나은 충주, 충북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충주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나긴 공직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예롭게 퇴임하는 이 지사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 지사의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충주도 충북 발전의 핵심축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가 고향인 이 지사는 청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임명직 충주시장으로 재직한 데 이어 민선 1~3기 충주시장과 17~18대 충주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지사는 오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조촐한 퇴임식을 열고 3선 연임 임기를 마무리한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