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서울시,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보훈단체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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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김민수 기자서울시청사. 김민수 기자
서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가족의 명예를 크게 드높인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5명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표창에는 1970년 월남 파병 유공자로 지난 97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후원하며 재해현장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신석출 (사)참좋은친구들 이사장 등 15명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거나 봉사하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간 50여 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표창수여는 국가보훈처에서 6월말 정부포상자들과 함께 전수될 예정이다.

이번 표창수여자 명단은 △신석출(77세) △임호상(58세) △조금목(74세) △황동현(75세) △김동남(74세) △김현수(81세) △양동운(76세) △한창석(72세) △박의열(72세) △윤병훈(73세) △선귀정(60세) △이태조(75세) △박종효(78세) △김승회(77세) △김남중(77세) 등 총 15명이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12개 보훈단체 대표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투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으로 보훈정신의 확산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보훈단체 대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여러분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당신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12개 보훈단체 대표자가 단체의 애로사항을 밝히고, 서울시에 보훈정책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피력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구종원 복지기획관은 "보훈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역사를 기억하는데서 출발한다"며 "서울시는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자긍심으로 자리잡는 동시에 앞으로도 국민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고 존중받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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