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탑건: 매버릭' 메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이 오늘(22일) 개봉한다.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오프닝 흥행을 기록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사전 예매율 61.9%로 사전 예매량만 25만 3685장을 기록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36년 전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탑건'의 속편 '탑건: 매버릭'으로 돌아온 톰 크루즈는 모든 액션을 CG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전투기 F-18을 직접 탑승해 짜릿한 고공비행을 모두 직접 촬영했다.
톰 크루즈가 직접 전투기를 탑승해 촬영한 비행 장면에서 관객들은 중력 변화에 따라 일그러지는 그의 표정과 얼굴의 주름까지 생생하게 스크린으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고공비행 장면뿐만 아니라 미국 항공모함에서의 전투기 이착륙 장면도 톰 크루즈가 직접 전투기에 탑승해 촬영했다.
톰 크루즈뿐만 아니라 상위 1% 해군 전투기 파일럿 역을 맡은 '팀 탑건' 배우 전원이 3개월에 걸쳐 항공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할리우드 뉴 제너레이션을 예고하는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모니카 바바로 등 배우 전원이 전투기에 직접 탑승해 리얼한 고속 비행을 선보인다.
배우들은 또한 실제 F-18 전투기에 탑승해 리얼한 얼굴 근육의 변화와 함께 카메라 앵글, 조명 각도 등 수많은 요소를 염두에 두고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조종석 내부에 설치가 가능한 카메라를 개발해 극한의 리얼함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