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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성원과 격려로 12년 마감할 수 있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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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당선인에게는 "시 발전과 시민의 이익만 생각해 행정 펼쳐달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무성 기자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무성 기자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흠결이 많았지만, 시민이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해줘 12년을 마감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에서 "지난 12년은 다사다난했고, 개인적으로 고독했다"며 "모든 정책의 결정에 앞서 절벽에 선 느낌이었지만, 사명감과 시민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버텨왔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에게는 "행정학 박사로 잘하실 것"이라면서 "행정은 발자국이 되고, 또 다른 후임 시장의 이정표가 되는 만큼 시 발전과 시민의 이익만 생각하고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2~3개 대학에서 석좌교수, 경영을 해달라고 요청이 왔지만 고사했다"며 "앞으로 직위도 갖지 않는 '편안하게 쉬는 안병용'이 되겠다"고 했다.

신학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인 안 시장은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부터 3차례 연거푸 시장에 당선됐다.

'혁신을 강조하는 원칙주의자'로 통하는 안 시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하면서 "고독했지만 치열하게 지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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