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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7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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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20억원 투입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 16곳 설치 완료
이용자 편의·안전 고려한 친환경 시설

춘천시 호반버스환승센터. 춘천시제공춘천시 호반버스환승센터.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에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21일 춘천시는 국비 등 20억원을 투입해 춘천 내 16곳에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구축했다. 스마트 버스 정류장은 단순한 정류장의 개념을 넘어선 미세먼지, 버스 매연 등 오염된 공기 정화, 버스 운영 정보 제공,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 시설이다.

냉난방기는 물론 스마트공기청정기, 온열의자를 설치해 폭염과 한파 등 모든 기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는 지능형 CCTV, 112 연결 안심비상벨이 설치됐고 응급상황발생 우려가 큰 정류장(3개소)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해 시민 안전도 고려했다.
 
이규일 춘천시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첨단 버스정류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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