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진동면의 한 도로 커브 길에서 초등학교 통학버스가 넘어졌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20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진동면의 한 도로 커브 길에서 초등학교 통학버스가 넘어져 어린이 12명이 다쳤다.
어린이 12명은 두통과 허리 통증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크게 다치지 않았다. 버스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안전 도우미인 40대 여성이 우측 팔꿈치에 찰과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학생들은 인근 검문소에 있던 군인들에 의해 버스에서 구조된 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