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공제주 협재해수욕장과 삼양 셋다리물 등이 여름철 제주관광 10선에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여름을 맞아 올해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8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2년 여 만에 일상회복이 된 여름철임을 감안해 '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가 관광10선 주제다.
제주관광공사 제공제주의 여름 관광지로는 에머랄드 빛 바다가 펼쳐진 협재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다.
비양도를 품고 있는 협재 해수욕장은 금능해수욕장과 붙어있는데,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썰물 때면 은빛 모래밭이 신비한 융단같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서부터 힙한 스타일의 여행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의 바다를 두고 조화롭게 어울린다.
제주관광공사 제공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용머리해안 일대와 사계 포구는 갈색 모래와 검은색 모래가 단단하게 굳어져 있는 곳이다.
둥근 형태의 암석 밑으로 바닷물이 계속 순환하면서 만들어진 황우지 해안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품고 있다.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닭머르 해안길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저녁노을을 담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다.
제주관광공사 제공제주올레 6코스에 있는 소정방폭포는 300미터가량 떨어진 정방폭포보다 규모는 작지만 물이 바다로 바로 떨어져 흘러드는 신기한 모습을 연출한다.
높이가 7미터 정도로 낮지만 백중날에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 일 년 내내 건강하다는 속설이 있어 물맞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제주관광공사 제공한라산에 스며든 비가 대수층을 흘러 바닷가 마을에서 솟아오르는 용천수도 제주 여름을 대표하는 소재다.
지하에 오래 머물렀던 물이라 얼음처럼 시원한데, 이를 활용해 목욕탕이나 여름 물놀이 장소로 만든 곳들이 있다.
바로 논짓물과 삼양 셋다리물, 도두 오래물 등이 유명하다.
제주관광공사 제공수중비경으로 꼽히는 장소는 서귀포시 문섬, 섶섬, 범섬이다. 제주 속살을 들여다보고 제주 바다와 하나가 되는 다이빙의 천국으로도 알려져 있다.
서귀포 앞바다에는 분홍바다맨드라미 군락을 비롯해 제주 고유종, 다양한 산호, 건강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제주가 품고 있는 섬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곳은 우도다. 그런 우도가 오스트리아 최고 작가의 작품까지 품었다.
강렬하고 담대한 선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대표 작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 바서를 테마로 한 건축물이 우도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절제와 여백이 특징인 동양화와 꼭 닮은 우도를 배경으로 서양 예술이 합쳐져 우도는 언제나 그렇듯 예술이다.
제주관광공사 제공언제 어디서든 멋있는 석양의 유일한 단점은 모든 풍경을 하나의 색감으로 통일시켜 풍경의 질감까지 획일화시키지만 신창풍차해안도로는 다르다.
바다와 정자, 풍력발전기, 등대, 돌 등이 석양의 압도적 힘 앞에서도 올곧게 자신들의 형태와 질감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바닷가 풍력발전기를 지나는 드라이브 코스도 이국적이지만, 그 끝에 펼쳐지는 차귀도의 풍경은 예술에 가깝다.
제주관광공사 제공제주는 캠핑족들의 천국이다. 돈내코 야영장과 모구리, 교래자연휴양림 등 제주 숲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부터 김녕, 화순리 금모래, 하모해변 등 바닷가 캠핑장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야간관광을 즐기려면 야밤버스를 뺄 수 없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이호테우등대, 도두봉트레킹, 어영해안도로, 산지천, 동문재래시장을 연결하는 야밤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 테마코스는 6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1회씩 운영하는데 저녁 6시 30분 제주공항 1층 2번 게이트 앞 3번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총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제주관광공사 제공평균 22년을 땅에서 머물며 정화된 제주 지하수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물로 꼽힌다.
제주 지하수는 화산암 대수층에서 만들어지는 화산암반수이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하고 경도가 낮은 연수이자 약알칼리성이라 커피나 차를 타도 그 맛이 일품이다.
제주에는 이런 천연 지하수의 특성을 활용한 음료가 많다. 제주의 청정함을 느낄 수 있는 삼다수는 국내 최고의 물맛으로 롱런하고 있고 70년 전통의 한라산 소주는 역시 술맛은 물맛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하며 크래프트 비어인 제주 맥주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어부들이 고된 노동을 하다 잠시 짬을 내 갓 잡은 물고기에 장과 밥을 넣고 물에 말아 술술 넘기던 간편식이 물회다.
여름 제주 바다에서 건져낸 한치와 전복, 뿔소라, 성게, 쥐치 등 신선한 원물에 각종 야채와 시원한 양념 육수가 하나로 모인 물회는 여행객들이 메고 온 여러 고민까지도 한 방에 씻어버릴 수 있는 진정한 소울푸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