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 제공8일 오전 6시 2분쯤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서편방파제에 계류 중이던 4.01톤급 연안자망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선장 B씨가 조타실 등을 조기 진화했으며 신고를 받은 사천해양경찰서는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남해소방서와 합동으로 선박 내 진화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조타실 내 전자장비 등이 불에 탔다.
선장 B씨는 출항 준비 중 예비 배터리를 이용해 선박의 시동을 거는 순간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해경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해경은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