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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어벤져스 부럽지 않다"…'마녀 유니버스' 본격 시작 '마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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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기자간담회
박훈정 감독,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참석
6월 15일 개봉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틸컷. NEW 제공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틸컷. NEW 제공2018년 가공할 능력을 지닌 소녀 자윤이라는 독창적인 캐릭터로 장르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마녀'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마녀 2'가 관객들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마녀'의 후속작 '마녀 파트 2. 디 아더 원'(Part2. The Other One)은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마녀' 시리즈는 한국형 여성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에 없던 캐릭터 자윤을 통해 많은 영화 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마녀 2'에서는 자윤이 아닌 또 다른 소녀와 소녀를 둘러싼 여러 인물과 그들 사이 관계를 통해 본격적인 '마녀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예고한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마녀 2' 기자간담회에는 시리즈의 연출자 박훈정 감독과 새로운 주인공 신시아를 비롯해 배우 조민수, 서은수, 진구, 성유빈이 참석해 영화의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 총괄 역의 조민수는 "오늘 영화를 보고 느낀 소감은, 빨리 3편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난 그게 앞으로 더 궁금해진다"며 영화에 대한 만족과 함께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틸컷. NEW 제공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틸컷. NEW 제공'마녀 2'는 제작 단계부터 1408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인 배우 신시아에 대한 관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시아는 극 중 '어떤 괴물로 변할지 모르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신시아는 "전작을 정말 재밌게 본 팬으로서, 김다미 선배님께서 1편에서 너무 좋은 연기를 보여주셔서 부담이 많이 됐다"며 "그래서 사실 전작에 누가 되지 말자는 마음으로 최대한 책임감을 갖고 정말 열심히 나만의 소녀를 많이 연구하고 노력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훈정 감독은 새로운 마녀로 신인 배우 신시아를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기 위해서가 첫 번째 이유"라며 "또 하나는 영화적인 특성상 새롭게 소개되는 마녀 캐릭터는 약간의 신비로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편에 이어 두 번째 작품에도 출연한 조민수는 "오늘 (영화를) 보면서 1편을 만났을 때 어땠는지 대본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그때 되게 참신했다. 우리나라에 이런 부류의 영화, 이런 캐릭터 영화가 나온다는 데서 행복하게 참여했었다. 2편을 보면서 나는 이게 감히, 우리도 '어벤져스' 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됐다"며 "'마녀'라는 작품이 좀 더 확장돼서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틸컷. NEW 제공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틸컷. NEW 제공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 역은 '대호'에서 박훈정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성유빈이 맡았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관해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 소녀와 대길 사이 감정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존재로서 서로가 필요하다는 감정이지 않았나 싶다"며 "친구 혹은 누군가의 따뜻함이 부족했는데, 그걸 채워주게 만들며 상호작용하는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은수는 군인 출신으로 빠른 판단력과 무자비한 살상 능력을 지닌 본사 소속의 에이스 요원 조현으로 변신해 소녀를 쫓는다.
 
서은수는 "조현은 군인 출신이고 엄청난 전투력을 갖고 있고 또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다. 거침이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말 역시 거침없다. 그런 점에 중점을 많이 뒀다"며 연기하며 집중한 부분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한 "조현을 연기해서 너무 행복했다. 정말 열정적으로, 데뷔 이후 제일 몰두하고 푹 빠져서 촬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희(박은빈)네 가족과 악연으로 얽힌 인물이자 소녀를 노리는 조직의 보스 용두 역의 진구는 "감독님이 내게 신비로운 사람들, 초인간적 사람들 사이에서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역할을 숙제로 주신 거 같다"며 "컷 끝날 때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즐거워하고 좋아해 주셔서 겁쟁이처럼 보이든 악당처럼 보이든 상관없이, 어쩌면 내 모습이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악당이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틸컷. NEW 제공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스틸컷. NEW 제공'마녀 2'는 새로운 소녀를 비롯해 조현, 경희, 대길, 용두, 의문의 4인방 그리고 비밀연구소의 책임자인 장(이종석) 등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나는 재미가 더해졌다. 또한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은 물론 지상과 하늘을 오가며 이들이 펼치는 파워풀한 액션은 생생한 타격감과 속도감, 극적인 연출이 더해져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밀도 높은 액션을 만날 수 있다.
 
진구는 "우리나라에 마블이나 DC 등 해외 히어로물 팬이 많은데, 팬들이 영화 뒷이야기나 서사 등을 공유하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부러웠다. 나도 그 일부가 되고 싶었다"며 "사람들이 내 역할의 과거, 미래를 이야기하는 캐릭터를 만나길 원했는데, '마녀 2'를 보고 한국에도 이런 유니버스 영화가 나왔구나 싶었다. 그 안에 내가 참여했다는 것에 대해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성유빈 역시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범죄도시 2' 같은 영화가 개봉하고 심지어 잘되고 있다. '마녀 2'도 그걸 이어서 한국 영화와 극장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쐐기골 같은 영화 되면 좋겠다"며 "마블 등을 보면서 부러웠는데 '어벤져스' 말고 '여벤져스'(여성+어벤져스)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장르영화 마스터' 박훈정 감독과 오리지널 제작진이 선보이는 더욱 거대하고 강력해진 '마녀 2'는 오는 15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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