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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美 국무부장관 6일 방한…한미, 한미일 차관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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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 협의 등 잇달아 개최하며 '3국 공조' 가속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외교부 제공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외교부 제공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오는 7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셔먼 부장관의 방한은 지난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지는 미국 고위인사의 방문이다.
 
외교부는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한미 간 소통과 공조를 긴밀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한미일 3국 외교 차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외무성 사무차관과 통화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 지난달 26일 한미일 3국 외교 차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외무성 사무차관과 통화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 
조 차관은 이어 8일에는 셔먼 부장관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이후 7개월 만이다.
 
조 차관은 모리 사무차관과도 별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셔먼 부장관은 오는 6일~8일 방한할 예정이며 여러 비공식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국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 이후 3국 외교장관의 대북 공동성명과 3국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을 거치며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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