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 제공정의당 전남도당이 6·1 지방선거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정의당은 2일 "다시 시작하겠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 결과를 전남도민들께서 내린 엄중한 경고라고 생각하며 더욱 성찰하고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당선된 시·도의원들을 중심으로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활동을 펼쳐 도민을 위한 정의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16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광역의원 1명(김미경, 전남도 비례대표), 기초의원 3명(최현주 - 목포시 마 선거구, 백동규 - 목포시 사 선거구, 박유정(목포시 - 비례대표)이 당선되는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또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에서도 7.41% 득표율에 그쳐 국민의힘 14.11% 대비 6.7% 가량 뒤지는 득표율에 머물렀다.
정의당은 진보당과 달리, 전라남도지사 후보를 내지 못하는 등 단체장 후보에서도 인물난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