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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선거 '초접전' 끝…국민의힘 박종우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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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99.95%, 변광용 후보와 387표 차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
6.1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에는 박종우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박종우 후보(당선인)는 2일 오전 6시 20분(개표율99.95%) 득표율 45.89%로, 45.50%를 득표한 현역 거제시장인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거제시장 자리를 차지했다.

박종우 당선인은 선거 초반 엎치락뒤치락하던 변 후보에게 이날 새벽 늦게 300~400표차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박 당선인은 현 개표상황으로 변광용 후보와 387표 차다.

무소속 김한표 후보는 7.43%, 김승철 후보는 1.16%를 얻는 데 그쳤다.

박종우 당선인은 거제시장에 처음 도전한 점, 자신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걸려있는 점, 재선 국회의원 후보까지 더해져 4파전으로 보수표가 분산된 점 등으로 어려운 선거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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