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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기초단체장 3명 무혈입성 등 63명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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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명 모두 민주당 소속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현수막. 조시영 기자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현수막. 조시영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에서는 기초단체장 3명을 포함해 모두 63명이 별도의 투표를 거치지 않고 무투표 당선됐다.

1일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13곳의 선거구에서 13명이, 전남에서는 46곳의 선거구에서 50명 등 모두 63명이 무투표 당선인 신분이 됐다.

이들 63명의 무투표 당선인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광주에서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당선인, 전남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 당선인, 명현관 해남군수 당선인이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혈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김일태 영암군수가 무투표 당선된 이후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려 3명의 기초단체장이 무투표 당선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광역의원의 경우 무투표 당선인으로 광주에서는 동구 1선거구 홍기월, 동구 2선거구 박미정, 서구 1선거구 강수훈, 남구 1선거구 서임석, 남구 2선거구 임미란, 남구 3선거구 박희율, 북구 1선거구 안평환, 북구 3선거구 신수정, 북구 5선거구 심창욱, 광산 3선거구 박필순, 광산 5선거구 박수기 당선인 등 모두 11명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3명, 2014년 지방선거에서 1명이었던 무투표 광역의원 당선인이 이번에는 무려 11명으로 늘었다.
 
전남지역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55개 선거구 중 절반에 가까운 47.2%인 26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단독으로 후보 등록하면서 무투표 당선됐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7명이 무투표 당선됐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3배가 넘는 26명으로 늘었다.
 
무투표 당선인으로는 목포 1선거구 최선국, 목포 3선거구 박문옥, 목포 5선거구 전경선, 여수 1선거구 이광일, 여수 3선거구 강문성, 여수 5선거구 최병용, 여수 6선거구 주종섭, 순천 2선거구 한춘옥, 순천 4선거구 서동욱, 순천 5선거구 김진남, 순천 6선거구 신민호, 순천 8선거구 김정이, 나주 2선거구 최명수, 광양 3선거구 김태균, 담양 1선거구 박종원, 장성 1선거구 정철, 고흥 1선거구 송형곤, 보성 2선거구 이동현, 화순 1선거구 임지락, 화순 2선거구 류기준, 완도 2선거구 신의준, 해남 1선거구 김성일, 영암 2선거구 손남일, 무안 1선거구 정길수, 무안 2선거구 나광국, 영광 1선거구 박원종 당선인 등이다.

기초의원의 경우 전남에서는 순천 (자)선거구 김영진·박계수, 나주 (가)선거구 김해원·최문환·한형철, 완도 (다)선거구 박병수·허궁희 등 한 선거구에서 여러 명의 당선인이 나오는 기초의원 선거구의 특성상 3곳에서 7명이 무투표 당선인이 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광주 1곳(동구)과 전남 15곳(담양·장성·곡성·구례·보성·화순·장흥·강진·완도·진도·영암·무안·영광·함평·신안)에서 무투표 당선인을 배출했다.
 
광주 동구 이지애, 전남 담양 박은서·김양희, 장성 최미화·안숙자·신화순, 곡성 김홍순, 구례 문승옥, 보성 문점숙·손인숙, 화순 조명순, 장흥 홍정임, 강진 유경숙·신원섭, 완도 지민, 진도 김옥정, 영암 정선희, 무안 정은경, 영광 정선우·서순주, 함평 김은영·김안순, 신안 고인숙 당선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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