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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포상금' 카타르 월드컵 16강 가면 1인당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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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대한축구협회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역대 최고 포상금을 걸었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사회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설 태극전사들의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는 23명의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 1인당 2000만원 외 승리시에는 3000만원, 무승부시에는 1000만원을 균등하게 받는다. 또 16강에 진출하면 1인당 1억원, 8강에 오르면 또 1억원이 추가된다.

16강에 진출하면 최대 48억원, 8강에 진출하면 최대 78억원에 달하는 포상금 규모다.

대한축구협회는 "지급 기준만으로는 역대 국제대회 사상 가장 많은 액수다. 파울루 벤투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선임 당시 계약에 따라 별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에 따른 포상금 33억원도 나눠준다. 지급 대상은 최종예선 10경기에 참가했던 선수 총 30명으로, 기여도에 따라 1억원, 8000만원, 6000만원, 40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역시 코칭스태프는 계약에 따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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