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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D-2일 광주전남 관전 포인트…무소속 단체장 돌풍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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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기초단체장 선거서 무소속 vs 민주당 후보 '경쟁'
광주전남에서 국민의힘, 역대 최고 득표율 올릴까?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비례대표 의석 놓고 제2당 경쟁도 치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광주 서구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금호1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광주 서구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금호1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한영 기자6·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소속 현역 단체장들이 돌풍을 불러일으킬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국민의힘이 약세지역인 광주전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달성하고 역대 최고 득표율을 올릴지와 광주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 비례대표 의석을 어느 정당이 차지할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6·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통적인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는 민주당의 공천 잡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민주당의 강세 속에서도 몇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다.

전남에서 무소속 돌풍 얼마나 불까?

무엇보다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민주당을 박차고 나간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남 10여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광주 서구청장과 전남 나주시장, 장성군수, 무안군수 선거 등 무소속 현역 대 민주당 후보 간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지역은 격전지로 분류되면서 선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전남 고흥군수와 장흥군수 선거는 무소속 현역 단체장이 재선에 도전하면서 민주당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남에서는 2018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각각 5명과 8명의 무소속 단체장들이 배출돼 이번 선거에서는 과연 몇 명이 민주당의 아성을 깨뜨리고 무소속으로 당선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광주전남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 달성할까?

또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도 배출하지 못했던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는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뿐만 아니라 시장, 군수와 구청장 후보도 다수 배출하면서 득표율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3·9 대통령선거 때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서 12.7%, 전남 11.44%로 역대 보수정당 후보 중 최고 득표를 하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두 자릿수 득표를 목표로 뛰고 있다.

보수정당 후보로는 제5회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가 14.22%를 득표해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으로 남아있다.

광주전남 광역의회 비례대표는 어느 당이?

이밖에 광주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국민의힘과 정의당, 진보당이 펼치고 있는 제2당 경쟁도 관심사다.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각각 3석과 6석인데, 광주전남에서 강세를 보이는 민주당이 각각 2석과 4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가져갔다.

그래서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비례대표 의석 1석과 2석을 놓고 민주당 외의 정당들이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를 배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진보정당들이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의 비례대표 나머지 의석을 차지해왔으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약진하고 있어 과연 국민의힘이 비례의석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수정당은 제1회 지방선거에서 단 한 번 광주시의원 비례대표를 배출한 적이 있어 국민의힘이 27년만에 비례대표 의석을 차지해 광주시의회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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