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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일자리 걱정에…마스크 쓰고 한 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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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6개 사전투표소 첫 날 순조로워
마스크 쓴 유권자들, 손 소독도 꼼꼼히
"당을 떠나 당선자는 지역 경제 회복을"

27일 울산 남구 남구청 6층 삼산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반웅규 기자  27일 울산 남구 남구청 6층 삼산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반웅규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울산지역 56개 투표소에서도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남구 삼산동 남구청 6층 삼산동사전투표소.

관외와 관내로 구분된 출입구를 따라 용지를 받고 투표를 행사하기까지 유권자들은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반응.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다 코로나 여파 속에서 투표장 출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유권자들이 많았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남구 삼산동에 사는 안갑주(77)씨는 "이번에 당선 되신 분들은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70대 장모 주부는 "정치인들이 서로 힘을 모아 나라가 잘 되었으면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했다.  

28일 울산 남구 남구청 6층 삼산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반웅규 기자  28일 울산 남구 남구청 6층 삼산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반웅규 기자 북구 염포동 김혜성(40)씨는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을 잘 하실 분을 고민했다. 당과 공약을 보고 투표했다"며 "당선되신 분은 일자리 문제에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구 대현동 주민 남영식(39)씨는 "후보자의 인물과 걸어왔던 길,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표했다"면서 "올해 첫 딸이 태어났는데 육아와 관련해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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