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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이빨청춘' 허성무가 책임집니다" 창원 어르신 표심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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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임플란트 무제한 지원 공약
60세 이상 실버 세대 25만 명, '치아 치료 지원' 사업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선대위 제공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선대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60세 이상 실버 세대에게 치아 지원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모은다.
 
허성무 후보는 20일 "창원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실버세대에게 '이빨청춘'을 선사하기 위해 '실버세대 치아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실버세대 상당수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데다 건강마저 악화되면서 '건강한 젊은 노인'으로 생활하기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치아와 임플란트를 적기에 치료해 제대로 된 식사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빨청춘' 사업대상은 창원시 관내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다. 약 25만 명이 이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치과의료기관과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 협약을 맺고 임플란트와 틀니 등 치아 시술에 소요되는 의료비 중 최소 30% 이상을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허 후보는 "이 사업은 치과의료기관과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 '이 치료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행정이 지원해주는 형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양 기관단체는 관내 노인회 등과 별도로 협약을 맺어 이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한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사업 초기인 2022년 하반기부터 '이빨청춘'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2023년부터는 전체 60세 이상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 취약계층의 임플란트와 틀니 등 이 치료비는 창원시 재정을 확보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같은 운영방식을 도입하면, 최소한의 재정부담으로 실버세대에게 건강한 치아를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틀니의 경우 70%, 임플란트는 평생 2개에 한해 70%를 지원하고 있다.
 
허성무 후보는 "현 시대는 고령자를 배제하고서는 기업과 사회가 성장할 수 없는 구조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빨청춘 공약은 건강한 실버세대가 우리사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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