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실종 다룬 소설 '한복 입은 남자' 뮤지컬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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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가 작품 개발…2025년 초연 목표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베스트셀러 소설 '한복 입은 남자'를 뮤지컬로 개발한다.

뮤지컬 제작사 EMK는 박스미디어와 소설 '한복 입은 남자'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설 '한복 입은 남자'(이상훈 작·2014)는 노비 출신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세종의 가마를 잘못 설계했다는 이유로 역사 속에서 감취를 감춘 사실에 기반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EMK는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해 한국에서 태어난 소설을 극화, 또 다른 형태의 문화 콘텐츠로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2025년 초연이 목표"라고 밝혔다.

EMK는 '엘리자벳' '레베카' 등 유럽 라이선스 뮤지컬 재창작과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창작 뮤지컬 제작으로 쌓은 노하우를 집결해 이번 작품을 만들 계획이다.

원작자인 이상훈 작가는 "원작은 조선의 천재 장영실과 서양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만남을 역사적 고증과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화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제)가 세계적인 뮤지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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