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공동제작 뮤지컬 'MJ' 토니어워즈 10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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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음악과 생애 다뤄…시상식은 6월 12일

photo by Matthew_Murphyphoto by Matthew_MurphyCJ ENM이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MJ'가 6월 12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5회 미국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포함 10개 부문(연출상·대본상·남우주연상·무대 디자인상·의상 디자인상·조명 디자인상·음향 디자인상·안무상·편곡)에서 후보에 올랐다. 이번 토니어워즈에서 두 번째로 많이 노미네이트된 기록이다.

'MJ'는 토니어워즈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제71회 외부 비평가상(5월 17일)에서는 작품상 등 7개 부문, 제88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5월 20일)에서는 작품상을 비롯 3개 부문, 제66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6월 16일)에서는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MJ'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뮤지컬이다.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여성작가 린 노티지가 극본을 썼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으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윌든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지난해 12월 브로드웨이 프리뷰 개막부터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됐다.

CJ ENM 최윤하 피디(뉴욕 주재원)는 "브로드웨이 최고 창작진이 만든 작품의 높은 완성도에 좋은 평가를 준 것 같다. 연일 환호로 채워지는 'MJ' 공연장에서 마이클 잭슨 음악의 대중적 파워를 새삼 실감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photo by Matthew_Murphyphoto by Matthew_Mur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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