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이 추진되는 군산시 나포면 문화마을 전경.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자립마을 마이크로그리드(지능형 에너지 전력망)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군산시 나포면 문화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오는 2024년까지 23억 원이 투입돼 전력 생산과 이웃 간 전력거래 등을 통해 자체 에너지 소비 대체율 50% 달성을 위한 실증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 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마이크로그리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이웃 간 전력거래 모델을 개발해 지역주도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나포면 문화마을을 시작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다른 마을에도 에너지 자립마을이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