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여파"…유류세 추가 인하에도 '기름값' 상승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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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유·휘발유, 32.8원·1.9원↑…경유, 최고가 경신
국제유가 급등, 정부 유류세 인하율 확대 효과 상쇄시켜

9일 오후 대전시 서구 한 주유소에서 경유를 휘발유보다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9일 오후 대전시 서구 한 주유소에서 경유를 휘발유보다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확대했지만,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5.8~12)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L(리터)당 1942.6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32.8원 오른 1939.7원을 기록했다.

정유 업계에서는 지난주 배럴당 10달러 이상 급등한 국제 경유 가격이 시차를 두고 국내 경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가격 오름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 급등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확대 효과를 상쇄시켰다는 의미다.

한편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 11일부터 휘발유 가격을 역전한 상태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며 지난 12일에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운 고조 등 지정학적 변수와 세계적인 경유 재고 부족 현상으로 수급 불안을 겪으며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오른 상태다. 여기에 미국 석유 수요 강세도 유가 급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국제 경유 수급 불안 사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국내 경유 가격도 당분간 고공 행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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