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거래중단 상장폐지…테라폼랩스 대응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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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총 6개월새 1284조원 증발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전 세계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가 최근 폭락한 한국산 코인 테라와 루나의 거래중단 또는 상장 폐지 조치에 나섰다고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OKX는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테라와 루나는 물론이고 테라 블록체인 기반의 앵커와 미러의 모든 거래를 종료시켰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이와 관련된 파생상품을 상장 폐지했고, 크립토닷컴도 루나, 앵커, 미러 거래를 중지시켰다.
 
미국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27일부터 거래 정지에 나선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앞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테라폼랩스의 대응을 문제삼으며 테라와 루나의 거래를 중단시켰다.
 
그는 테라폼랩스가 테라의 가격이 1달러 밑으로 떨어지자 대량으로 찍어낸 루나로 테라를 사들여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양시키려했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바이낸스를 포함해 OKX, 코인베이스는 모두 테라에 투자한 세력들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위험자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불과 6개월만에 1조달러(약 1284조원) 이상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해 11월 각각 6만7802.30달러, 48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재 58%, 60%씩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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