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스승의 날' 부담스럽다"…교직 만족도 20%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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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았지만 교사들 상당수는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교직에 대한 만족도도 20%대에 그쳤다.
 
13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 날(15일)을 앞두고 지난 4~11일 조합원 17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승의 날'에 대해 32.9%는 매우 부정적, 11.7%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최근 교권 하락과 교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형식만 남았다는 점을 들었고 김영란법으로 작은 선물도 거절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도 있었다.
 
교직 만족도에 대해서는 46.8%가 부정적으로, 23.1%가 긍정적으로 답해 만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두 배에 달했다.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존중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77.6%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 교원 8431명을 대상으로 조사에서 현재 교직 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하다는 응답도 33.5%에 그쳤다.
 
만족한다는 비율은 2019년 52.4%였으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 후 32.1%로 떨어졌고 지난해에 이어 3년째 30%대를 기록했다.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할 것이란 응답은 29.9%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9.2%와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교총은 "현재 교육 현장에선 수업을 방해하는 등 교권을 침해하는 학생에 대한 생활지도 방안이 없다"며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면서 교사들의 사기와 자긍심이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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