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더스컵 3연패 도전' 고진영, 공동 22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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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연합뉴스고진영. 연합뉴스파운더스컵 3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28)이 공동 22위로 출발했다.

고진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치며 3언더파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 3연패에 도전한다. 2019년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어 2021년 다시 우승했다.

9언더파 단독 선두 마델레네 삭스트롬(스웨덴)과 6타 차다.

고진영은 "아쉬운 플레이를 한 것 같기도, 잘한 것 같기도 하다. 아쉬움이 조금 남는데 간절한 만큼 화도 많이 난다. 남은 사흘은 집중해서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사흘 동안 운이 따른다면 버디 찬스가 더 많은 거라 생각한다. 오늘 아쉬웠던 부분을 조금 더 생각해 내일은 실수 없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삭스트롬이 9언더파 단독 선두, 메간 킹(미국)이 8언더파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7언더파 3위에 자리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는 양희영(33)이 가장 높은 순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양희영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쳤다. 삭스트롬에 3타 뒤진 공동 4위.

양희영은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가 마지막 우승이다.

양희영은 "샷감이 정말 좋았다. 샷감이 좋아서 미스가 없었고,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서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면서 "샷감이 좋으니까 다행이다. 이 코스가 나무의 라인이 좁아서 정확한 샷을 필요로 한다. 일단 하던 대로 꾸준히 남은 3라운드를 치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지원(25)과 최운정(32), 김세영(29), 박성현(29)이 4언더파를 쳐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2016년 파운더스컵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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