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EPL 득점왕 현실로…살라흐와 1골 차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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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현실로 다가왔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22라운드 순연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선 후반 2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토트넘도 3대0 완승을 거두며 4위 경쟁을 뜨겁게 만들었다.

전반 PK 유도 및 중앙 수비수 롭 홀딩의 퇴장을 이끌어낸 손흥민은 후반 직접 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2분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다빈손 산체스의 패스가 페널티 박스 안 해리 케인에게 향했고, 가브리에우 마갈리앙이스가 태클로 공을 쳐냈다. 손흥민이 흐른 공을 놓치지 않았다.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널 골문이 쐐기를 박았다.

프리미어리그 21호 골. 득점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격차를 1골로 좁혔다. 남은 두 경기에서 살라흐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게 됐다.

기세는 손흥민이 더 무섭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포함해 3월 이후에만 10골을 터뜨렸다. 반면 살라흐는 4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3월 이후 성적도 3골로 손흥민에 미치지 못한다.

만약 손흥민과 살라흐의 득점이 동률이라면 공동 득점왕에 오른다. 가장 최근 공동 득점왕은 2018-2019시즌 살라흐와 사디오 마네(리버풀),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당시 아스널)이다. 셋은 나란히 22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순도로 따지면 손흥민이 살라흐를 압도한다.

손흥민은 단 하나의 페널티킥 없이 21골을 만들었다. 살라흐는 22골 중 5골이 페널티킥. 경기 수도 손흥민이 1경기를 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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