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희망연대가 시민 제안을 통해 마련한 공약을 익산시장 후보에게 전달하고 답변을 들었다. 익산 희망연대 제공 익산 희망연대가 지방선거 익산시장 후보들로부터 받은 희망공약 제안에 대한 답변서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익산 희망연대는 이와 관련해 민주당 정헌율 후보는 우수 공약 포함 반영 71건, 타 기관 협의 21건, 추가 검토 필요 22건으로 분류해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임석삼 후보는 우수 공약으로 선정된 공약 가운데 4건을 반영하겠다고 했으며 무소속 임형택 후보는 우수 공약 20건은 모두 반영 그 외 시민 제안 공약에서 30건이 반영 가능하다고 답했다.
익산 희망연대는 그러나 무소속 박경철 후보는 바쁘다는 이유로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익산 희망연대는 후보들로부터 받은 서면 답변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약 제안에 참여한 전체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희망연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희망연대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135건의 공약 제안을 받아 546명의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 공약을 선정해 익산시장후보에게 전달했다.
선정된 우수 공약으로는 전선 지중화를 통한 도심 환경 개선', '창인동 여관 골목 개선', '다이로움 벼룩시장 개최', '금마 역사문화 지역 살이 프로젝트', '만경강 전국 자전거대회 개최',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