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스포츠센터 조감도.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성황스포츠센터(다목적체육관, 수영장) 건립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성황 근린공원 내에 자리 잡은 성황스포츠센터의 총사업비는 544억(다목적체육관 326억, 수영장 218억) 원으로, 2개 동 연면적 2만 3897㎡(다목적체육관-지상 4층 1만 7991㎡, 수영장-지상 2층 5906㎡) 규모로 건립 중이다.
다목적체육관은 올해 8월·수영장은 10월 임시 개관을 목표로 건축 마무리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황스포츠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 1면, 배드민턴 전용구장 8면, 탁구 전용구장 10면, 스쿼시장 3면, 에어로빅장, 요가장 등 체육시설과 △세미나실, 다목적실, 문화교실 2개소 등이며 수영장은 50m 10레인의 경영풀과 유아풀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성황스포츠센터가 개관하면 시민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이자, 시민이 즐겨 찾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광양시 대표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성황스포츠센터가 문화, 예술, 관광처럼 시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체육 공간이 되도록 준공과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