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석유 제조에 정량미달 판매' 유통업자들 적발
값싼 난방용 등유와 저품질 선박용 면세유를 경유에 섞어 판매하거나 정량을 속여 판매한 석유 유통업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석유제품 불법 유통에 대한 수사를 벌여 25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석유제품 물량은 총 422만ℓ로, 금액으로는 67억원 상당으로 추산됐습니다.
경기도,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5천744억원 투입
경기도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시외버스 250대에 실내공기정화장치를 보급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지역의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설정해 관리합니다.
경기도는 5천744억원을 투입해 '2022년 경기도 대기환경 개선 추진계획'을 시행합니다.
각종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대형음식점 조리실과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전원주택 등에 대해서는 공기질 실태조사와 분석을 진행한 뒤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12~15일 전통주 27종 특별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내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 전통주갤러리에서 자체 개발한 전통주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2009년부터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업체에 기술 이전한 전통주 27종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시음·전시 행사입니다.
허니와인은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우리술품평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허니와인 두 종류 중 허니문와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 중 하나였습니다.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구간 개통 내년 4월로 연기
경원선 전철 경기 동두천~연천 구간의 개통이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공사 인력과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내년 4월로 미뤄졌습니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 공사는 83%가량 진행된 상태로, 애초 개통 시기는 올해 12월로 예고돼 왔습니다.
이 구간 공사는 동두천역~연천역 20.9㎞를 단선으로 연결해 현재 동두천 소요산역까지만 운행하는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안산시 공공택지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경기 안산시는 부곡·수암·양상·장상·장하·월피·신길동 등 공공택지와 인근 지역 18.72㎢가 모레부터 내년 5월 12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토지는 2019년 5월 13일부터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최초 지정됐다가 지난해 5월 13일부터 1년간 추가로 지정된 이후 이번이 3번째 지정입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정부의 3차 신규택지 발표에 따라 전국 주요 공공택지와 인근 지역에 대한 지가 급등과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