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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 "수업혁신과 미래수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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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기자회견에서 4대 공약 밝혀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
'부산형 애프터스쿨' 건립해 진학지도 강화
상대 후보에게는 최대한 정책대결 펼치자 제안

김석준 캠프 제공김석준 캠프 제공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 후보는 11일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업혁신과 미래교육 본격화를 위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 이라는 4개 방향의 공약 세부 내용이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분야에선 학생과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인 진학 지도와 관련해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진학컨설팅을 운영하는 '부산형 애프터스쿨'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는 지역별 진학컨설팅 기회 확대와 '부산교육빅데이터센터' 설립도 포함된다. 또,고등학교에는 '교내 스터디카페'도 조성한다.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 분야에서는 청소년 국제교류 전문 기관인 '청소년 글로벌 센터'를 설립하고 '글로컬 미들스쿨'을 설립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 줄 '청소년 창업학교'도 약속했다.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 분야에서는 부산의 특성을 살린 학생해양수련원을 건립하고 어린이청소년 영어학교 건립,학생 1인당 연 3만원씩 지원하던 문화예술활동비를 10만원으로 증대할 방침이다.

교사들이 잡무 부담없이 수업과 학생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업무전담팀'제도 도입한다.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 분야에서는 빈틈없는 학력지원과 안심돌봄 실현과 촘촘하고 탄탄한 교육복지 실현,든든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 기반의 '상시 학력진단 시스템'을 만들고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협력교사를 늘려가기로 했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이 같은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모두 1조 6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는 기존의 예산과 교육관련 기금을 활용하면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누가 부산 아이들의 미래 교육을 책임질 수 있을지를 잘 생각해 달라"는 부탁도 남겼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최근 선거전이 고발과 흑색선전 등으로 얼룩진 것과 관련해 "선을 넘지 않고 최대한 정책 대결을 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불법 선거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와 함께 이른바 '소확행' 공약도 꾸준히 발표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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