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컬렉터 모여라…'아트부산'에 70억 리히텐슈타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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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최대 아트페어…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서 열려
올해 작품 판매액 600억 원·총 관람객 10만 명 기대

제11회 아트부산이 오는 13~1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아트부산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와 함께 국내 최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작품 판매액 350억 원, 총 관람객 8만 명을 기록했다. 아트부산 측은 지난 4월 간담회에서 "올해는 작품 판매액 600억 원, 총 관람객 10만 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부산에는 21개국. 134개(국내 101개·해외 33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데이비드 호크니와 알렉스 카츠 전속 갤러리로 유명한 미국 그레이 갤러리를 비롯 오스트리아 타데우스 로팍, 독일 페레스프로젝트, 홍콩 탕 컨템포러리 아트, 독일 에프레미디스, 미국 투팜스 등 유수의 갤러리가 부산을 찾는다.

아트부산 측은 "그레이 갤러리가 출품하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퍼플 레인지'(Purple Range·1966) 가격은 70억 원 상당"이라고 전했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에서 내놓는 중국작가 자오자오의 '하늘'(2021), 아이웨이웨이의 '조디악·원숭이'(2018)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갤러리, 학고재 등 최정상 갤러리가 동시대 미술품을 선보인다. 특히 MZ 컬렉터에게 인기 있는 젊은 갤러리의 참여가 눈에 띈다. 갤러리 스탠, 갤러리 기체, 실린더, 에이라운지, 디스위켄드룸,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등이다. 아트 부산 측은 "이들 갤러리는 행사 기간 매일 수영구에 위치한 아트부산 사옥에서 진행하는 파티의 호스트로 나선다"고 잔했다.

특별전에는 14개의 미술관급 전시를 마련했다. 그레이스 갤러리 긴 부스 한 면을 채우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작 '전시풍경'(2018), 3D 프린팅을 예술매체로 활용하는 오스틴 리의 비디오 인스톨레이션, 강이연의 미디어아트 작품, 김보희의 5m 대작회화 '투워즈'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NFT 플랫폼 '그라운드엑스'와 협업해 선별한 작가 4명의 작품을 행사 기간 NFT 부스에서 전시한다. 민팅부터 드롭까지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NFT 아트 랩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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