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트위터 캡처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드디어 트위터 계정을 열었다.
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진과 글을 올리며 시작을 알렸다. 그는 영어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진짜 저예요. 트위터를 하게 돼 흥분됩니다(Hi everyone, this is the real me, excited to open my twitter!)"면서 글을 시작했다.
이어 한글로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드디어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고 글을 이었다. 손흥민은 "앞으로 이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면서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그동안 트위터에서 손흥민을 검색하면 여러 트위터가 나왔다. 하지만 손흥민이 직접 가입한 것이 아니라 팬들이 손흥민의 소식을 전하는 계정이었다. 이번 손흥민의 트위터에는 공식 계정을 인증하는 마크도 함께 확인된다.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2위(19골)에 올라 있다. 아스널(승점63)에 이어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승점61)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탈환을 위해 오는 8일 오전 3시 35분 리버풀 원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