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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달까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39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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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200만원 씩 지원··5월 중순 마무리

순천시 제공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지난 3월 28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접수를 마무리한 결과 총 39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고 3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역 소상공인 업체당 2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지급된 신속 지급 대상업체로 2021년 12월 전남도 소상공인 일상 회복지원 대상자 1만 3418개 업체 외에 방문 신청을 통해 접수한 6672개 업체 등 총 2만 90개 업체에 대해 지원을 검토했다.

이들 중 대상업체로 선정이 안 된 349개 업체를 제외하고 1만 9741개 업체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만 6604명에게는 이미 확보된 예산 330억 원으로 1차 지급을 완료했으며, 매출 감소 등의 증빙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 3137개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로 64억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5월 중순까지 차례대로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신고된 소상공인 자료는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위한 주요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새정부 차원의 손실보상 기초자료로 사용해 보상에 빠지는 시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순천시 부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이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골목상권을 살찌우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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