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 후보. 송귀근 후보 측 제공송귀근 무소속 고흥군수 후보가 "고흥발전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송 후보는 주말인 지난달 30일 고흥읍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흥발전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는 "'고흥발전 멈출 수 없습니다. 군민과 함께 한 번 더'라는 선거 슬로건을 내걸고 '잘사는 고흥'과 '활기찬 고흥' '편리한 고흥' '행복한 고흥' '희망찬 고흥'으로 민선 8기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4년 전 우리는 거대한 벽과 마주했으나, 승리했다"며, "지금 우리 앞에 마주한 큰 벽 역시, 군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송귀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황인수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장, 조영남 고흥군 기독교연합회장, 송시종 고흥문화원장, 오재식 전 전국쌀전업농 고흥군연합회장, 고운천 전 전국김생산자연합회 고흥군지회장, 축산농가 대표 김종삼, 다문화가정을 대표해 김조은 씨 등 정치인이나 유명인이 아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일반 군민들이 축사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