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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벨트' 김해·양산 후보 뽑은 국힘…민주당 3파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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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해시장 후보 홍태용 전 김해갑당협위원장
국힘 양산시장 후보 나동연 전 양산시장
민주당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경선

왼쪽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 홍태용 김해갑당협위원장, 오른쪽 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 나동연 전 양산시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왼쪽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 홍태용 김해갑당협위원장, 오른쪽 국민의힘 양산시장 후보 나동연 전 양산시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에 홍태용 전 김해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양산시장 후보에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번 주 경선을 치러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어서 부울경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벨트 대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이자 12년째 민주당이 지키고 있는 경남 김해시.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 바람이 불었으나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49.33%)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46.23%)를 상대로 불과 3.1%포인트 차로 신승한 지역이기에 이번 지방선거도 박빙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로는 홍태용 전 김해갑당협위원장이 최종 선출됐다. 홍태용 전 위원장은 4명의 후보가 경합한 경선에서 35.8%의 득표율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권통일 권성동 국회의원 보좌관은 윤석열 당선인의 측근 실세로 기대를 모았으나 20.8%의 득표율로 4명 중 3위를 차지했다.

왼쪽부터 허성곤, 박성호, 공윤권 민주당 김해시장 예비후보. 김해시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왼쪽부터 허성곤, 박성호, 공윤권 민주당 김해시장 예비후보. 김해시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한편 양산시는 지난 대선에서 국힘 윤석열 당선인(53.52%)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42.18%)를 상대로 득표율을 10%포인트 넘게 벌려 승리한 곳이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9일 퇴임을 마치고 이곳으로 내려오는 '귀향 바람'으로 선거가 박빙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이런 가운데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국민의힘 양산시장 경선에서 한옥문 전 경남도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나동연 전 시장이 56.5%의 득표율을 올렸는데, 3선 도전이라는 풍부한 시정 경험을 내세우며 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일권, 박재우, 박종서 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왼쪽부터 김일권, 박재우, 박종서 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국민의힘이 이처럼 먼저 최종 후보를 선출한 가운데, 민주당도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을 진행한다. 김해시장 후보는 허성곤 현 시장과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공윤권 전 도의회 의원 등 3파전이, 양산시장 후보에는 김일권 현 시장과 박종서 전 양산시 국장, 박재우 양산시의원 등 3명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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