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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 전성시대 열겠다" 국민의힘 "출마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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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광재 의원, 강원지사 출마 공식 선언
"강원도 전성시대 열겠다. 내 삶을 바꾸는 도지사 되겠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전과 5범, 출마자격 없다"

26일 강원도청 앞에서 강원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광재 의원 제공 26일 강원도청 앞에서 강원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광재 의원 제공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 갑)이 12년만에 강원지사 재도전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26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랑하는 강원도에 제 운명을 걸겠다. 강원도 성공시대를 활짝 열겠다. 전국민이 사랑하는 강원도를 열겠다. 강원도의 성과가 시범학교가 되어 대한민국에 퍼져나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전성시대' 주요 공약으로 △하나되는 강원도 △경제, 교육이 강한 수부도시 춘천 위상 제고 △접경지역, 춘천과 유기적 경제 발전 도모 △영동권 '바다가 있는 스위스'로 변모 △폐광지역 활성화 △원주를 중부 내륙 중핵도시로 성장 등을 밝혔다.

"모든 강원도민들에게 힘이 되는 도지사, 내 삶을 바꾸는 도지사가 되겠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려면 일자리, 보육과 교육, 의료,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공동체 정신을 갖춰야 한다. 강원도가 경제에서, 교육에서, 복지에서 그리고 문화에서 도약하는 시대를 열겠다"며 일자리 도지사, 교육도지사, 효도하는 도지사, 문화 도지사를 지향하며 '강원도 성공시대'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광재 의원을 향해 공세에 나섰다.

논평을 통해 "강원도민은 2011년 1월 27일을 아직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7만 5천달러,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2만 달러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 1417만 원이 확정돼 취임 7개월 만에 옷을 벗었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민들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었음은 물론 민선 5기 강원도정은 시작하자마자 동력을 잃고 혼란에 빠졌고 보궐선거를 실시함에 따라 막대한 예산을 낭비해야 했다. 이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고 또 다시 보궐선거로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게 된다. 이광재 의원으로 인한 보궐선거가 세 번이나 실시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과, 병역 문제, 보궐선거 유발 등을 부각시키며 "온갖 수식어가 붙어있는 인물에게 강원도의 현재와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출마 자격 자체가 없다. 당의 차출을 겉포장으로 개인의 정치적 속셈과 영달을 위해 출마를 강행한 것에 대해 도민들은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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